산행 길이와 짐 양으로 정합니다. 당일·가벼운 산행은 18~25L면 물·간식·겉옷을 넣기에 충분하고, 1박 이상이거나 텐트·침낭 등 부피 큰 짐을 넣으면 40L 이상 대용량이 필요합니다. 용량이 너무 크면 무겁고 짐이 흔들리며, 작으면 필요한 것이 안 들어갑니다. 주로 하는 산행 스타일(당일/1박)과 챙기는 짐을 기준으로, 조금 여유 있게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Q2. 방수 배낭이면 비가 와도 짐이 안 젖나요?
방수 원단이라도 완전 방수는 아니어서 보조가 필요합니다. 방수 원단·레인커버가 있으면 어느 정도 비·이슬을 막아주지만, 지퍼·봉제선 틈으로 물이 스밀 수 있어 폭우에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물건은 방수팩·비닐에 따로 넣고, 레인커버를 씌우면 훨씬 안전합니다. 비가 잦은 산행이면 방수 원단 + 레인커버 + 방수팩을 병행하는 것이 짐을 확실히 지키는 방법입니다.
Q3. 배낭이 어깨·허리가 아픈데 왜 그런가요?
무게 배분과 등판·벨트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짐이 무겁거나 어깨끈에만 하중이 쏠리면 어깨가 아픕니다. 허리 벨트가 있는 배낭은 하중을 골반으로 분산해 어깨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무거운 짐은 등에 가깝고 위쪽에 넣어 무게중심을 맞추고, 어깨끈·허리 벨트를 몸에 맞게 조절하세요. 등판에 쿠션·통기가 있으면 배김·땀도 줄어듭니다. 장거리·무거운 짐이면 허리 벨트와 등판이 좋은 배낭이 편합니다.
Q4. 초경량 배낭은 내구성이 약하지 않나요?
가벼운 만큼 얇을 수 있어 용도에 맞게 쓰면 됩니다. 초경량 배낭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얇은 원단을 쓰기도 해, 무거운 짐이나 거친 사용에는 대용량·튼튼한 배낭보다 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일·가벼운 짐 용도로는 충분히 튼튼하고, 무게 부담이 적어 오래 메기 편합니다. 당일 산행·러닝·데일리엔 초경량이 유리하고, 무거운 짐·거친 환경이면 튼튼한 대용량 배낭을 고르는 것이 낫습니다.
Q5. 등산 배낭과 일반 백팩, 차이가 큰가요?
하중 분산과 기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등산 배낭은 허리 벨트로 하중을 분산하고 등판 통기·조임끈·스틱 거치·물주머니 호환 등 산행에 맞는 기능이 있어, 무거운 짐을 오래 메기에 편합니다. 일반 백팩은 이런 기능이 적어 가벼운 짐·짧은 이동엔 괜찮지만 본격 산행엔 어깨가 쉽게 아플 수 있습니다. 가벼운 둘레길·데일리면 일반 백팩도 되지만, 짐이 많거나 장거리 산행이면 등산 배낭이 편하고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