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맞는 형태를 고르면 되며 취향 차이입니다. 일자형(세로형) 필러는 칼처럼 잡고 길게 밀어 깎아 긴 채소(당근·오이)에 편하고, Y자형(가로형)은 감자·둥근 과일을 감싸 돌려 깎기 좋아 사람마다 편한 형태가 다릅니다. 둘 다 잘 깎이는 좋은 날이면 무난합니다. 평소 익숙한 형태나 자주 깎는 재료에 맞춰 고르세요. 처음이면 무난한 일자형이 많이 쓰이지만, Y자형이 편하다는 분도 많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됩니다.
Q2. 싼 감자칼은 왜 잘 안 깎이나요?
날의 예리함·유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가 필러는 날이 무디거나 금방 무뎌져 힘을 줘야 하고 껍질이 두껍게 깎이거나 걸립니다. 날이 예리하고 유지력이 좋은 제품(브랜드 필러 등)은 힘 안 들이고 얇게 매끄럽게 깎여 편하고 손실도 적습니다. 매일 쓰거나 많이 깎으면 좋은 날의 필러가 확실히 편합니다. 가끔 쓰면 저가로도 되지만, 잘 안 깎여 스트레스였다면 예리한 브랜드 필러로 바꾸는 것을 권합니다.
Q3. 감자칼 날이 무뎌졌는데 갈 수 있나요?
필러 날은 갈기 어려워 보통 교체합니다. 필러의 날은 작고 특수한 형태라 일반 칼갈이로 갈기 어렵고, 무뎌지면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날 유지력이 좋은 제품을 고르면 오래 씁니다. 저렴한 필러는 소모품처럼 무뎌지면 새로 사고, 브랜드 필러는 날이 오래 유지돼 교체 주기가 깁니다. 날 교체형(리필 날) 제품도 일부 있습니다. 잘 안 깎이기 시작하면 무리하게 쓰지 말고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편합니다.
Q4. 필러로 다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날 방향·손 위치에 주의하고 미끄럼을 조심하세요. 필러는 날이 날카로워 껍질을 깎다가 손가락을 스칠 수 있으니, 재료를 잡은 손과 날의 방향에 주의하고 몸 바깥쪽으로 밀어 깎으세요. 젖은 재료·손은 미끄러워 위험하니 물기를 닦고 잡으세요. 재료가 작아지면 무리하게 깎지 말고 남기거나 칼로 처리하세요. 그립이 좋은 제품이 손에 안정적입니다. 세척 시에도 날에 손이 베이지 않게 조심하고, 날 보호캡이 있으면 보관 시 안전합니다.
Q5. 감자 눈이나 씨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감자 눈 제거 기능이 있는 필러가 편합니다. 많은 필러 끝에 감자 눈(싹)이나 흠집을 파낼 수 있는 뾰족한 부분이 달려 있어, 껍질을 깎은 뒤 그 부분으로 눈을 파내면 편합니다. 이 기능이 없으면 칼끝으로 파내면 됩니다. 감자 싹이 난 부분은 도려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필러를 고를 때 감자 눈 제거 팁이 있는지 보면 손질이 편하고, 감자·당근을 자주 손질한다면 이 기능이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