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와 잡음 억제의 차이입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감도가 높아 목소리를 선명하고 풍부하게 잡지만 주변 소리·잡음도 잘 잡혀 조용한 환경에 유리합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입 앞 가까운 소리 위주로 잡아 주변 잡음이 덜 들어가 방송·시끄러운 환경에 유리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선명한 녹음이면 콘덴서, 잡음이 있는 환경이나 방송이면 다이나믹을 고르세요.
Q2. USB 마이크가 오디오 인터페이스 없이 바로 되나요?
네, USB 마이크는 PC에 바로 꽂으면 됩니다. USB 마이크는 마이크 내부에 오디오 변환 기능이 있어, 별도 오디오 인터페이스 없이 PC·노트북 USB 포트에 꽂으면 인식돼 바로 녹음·통화에 쓸 수 있어 간편합니다. XLR 마이크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어야 합니다. 간편하게 시작하려면 USB, 본격적으로 음질·확장을 원하면 XLR(또는 USB+XLR 겸용)을 고르세요. 입문·회의용이면 USB가 편리합니다.
Q3. 화상회의용으로는 어떤 마이크가 좋나요?
저렴한 핀마이크나 콘덴서로 충분합니다. 화상회의·온라인 수업이면 목소리만 또렷하게 전달되면 되므로, 옷깃에 다는 클립형 핀마이크나 책상에 두는 콘덴서 마이크로 충분합니다. 핀마이크는 입 가까이서 잡아 또렷하고 저렴합니다. 노트북 내장 마이크보다 별도 마이크가 음질이 훨씬 낫습니다. 방송처럼 고음질이 필요한 게 아니면 비싼 다이나믹까지는 필요 없으니, 용도에 맞게 합리적으로 고르세요.
Q4. 마이크에 잡음이 들어가는데 어떻게 줄이나요?
지향성·환경·팝필터로 줄일 수 있습니다. 콘덴서처럼 감도 높은 마이크는 주변 소리를 잘 잡으므로, 조용한 환경에서 쓰거나 단일지향성으로 설정해 앞쪽 소리만 잡게 하면 잡음이 줄어듭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구조상 잡음이 덜 들어갑니다. 팝필터를 쓰면 파열음(ㅍ·ㅂ)이 줄고, 마이크를 진동에서 분리(쇼크마운트)하면 책상 진동 소음이 줄어듭니다. 소프트웨어의 노이즈 억제 기능도 함께 쓰면 도움이 됩니다.
Q5. 팝필터·붐암이 꼭 필요한가요?
녹음·방송이면 유용하지만 회의엔 필수는 아닙니다. 팝필터는 입에서 나오는 파열음·바람 소리를 줄여 녹음을 깔끔하게 하고, 붐암(마이크 거치대)은 마이크를 입 앞에 편하게 위치시켜 방송·녹음 자세를 편하게 합니다. 방송·홈레코딩을 제대로 하려면 있으면 좋습니다. 다만 단순 화상회의·통화용이면 없어도 되고, 마이크에 기본 거치대가 있으면 충분합니다. 용도가 방송·녹음으로 커지면 그때 추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